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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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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大率把捉不定 皆是不仁注+問 心之本體 湛然虛明하야 無一毫私欲之累 則心德未嘗不存矣 把捉不定이면 則爲私欲所亂이니 是心外馳而其德亡矣로이다 朱子曰 如公所言이면 則是把捉不定故 謂之不仁이나 今此 但曰皆是不仁이라하니 乃是言惟其不仁일새 所以致把捉不定也니라 ○ 按 據此 則葉註誤矣니라이니라
〈外書 下同〉
仁者 心存乎中하야 純乎天理者也
把捉不定이면 則此心外馳하야 理不勝欲이니 皆是不仁이니라


60.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말씀하였다.〉
“대체로 마음을 잡아 안정시키지 못함은 모두 하지 못한 것이다.注+“마음의 본체가 담연湛然허명虛明해서 일호一毫라도 사욕私欲의 얾매임이 없으면 마음의 이 일찍이 보존되지 않음이 없고, 마음을 잡아 안정시키지 못하면 사욕私欲에 어지럽힘을 당하니, 이는 마음이 밖으로 달려 그 이 없어진 것입니다.” 하고 묻자, 주자朱子가 말씀하였다. “이 말한 바와 같다면 이는 마음을 잡아 안정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불인不仁이라 이르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여기에서 단지 모두 불인不仁이라고 하였으니, 바로 불인不仁하기 때문에 마음을 잡아 안정시키지 못하게 됨을 말씀한 것이다.”
○ 살펴보건대 이것을 근거하면 섭씨葉氏가 잘못되었다.
〈《정씨외서程氏外書》에 보인다. 이하도 같다.〉
은 마음이 흉중胸中에 보존되어 천리天理에 순수한 것이다.
마음을 잡아 안정시키지 못하면 이 마음이 밖으로 달려서 이치가 욕심을 이기지 못하니, 모두 하지 못한 것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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