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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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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1. 〈今〉世學不講하야 男女從幼便驕惰壞了하야 到長益凶狠하나니 只爲未嘗爲子弟之事
41. 횡거선생橫渠先生이 말씀하였다.
“지금 세상에는 학문學問강습講習하지 않아서 남녀男女가 어릴 때부터 곧 교만하고 나태함으로 파괴되어 장성함에 이르면 더욱 포악하고 사나워지니, 이는 다만 일찍이 자제子弟의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則於其親 已有物我하야 不肯屈下하야 病根常在하야
그리하여 그 부모父母에게 이미 남과 나라는 생각이 있어 자신을 굽혀 낮추려고 하지 않아 병근病根이 항상 있다.
又隨所居而長하야 至死只依舊니라
그리하여 또 거처하는 바를 따라 자라나서 죽음에 이르도록 다만 옛것을 따른다.
爲子弟則不能安灑掃應對하고 在朋友則不能下朋友하고 有官長則不能下官長하고 爲宰相〈則〉不能下天下之賢하며
자제子弟가 되어서는 쇄소灑掃응대應對를 편안히 여기지 못하고, 붕우朋友를 접하게 되면 붕우朋友에게 낮추지 못하고, 관장官長이 있으면 관장官長에게 낮추지 못하고, 재상이 되어서는 천하의 어진이에게 낮추지 못한다.
甚則至於徇私意하야 義理都喪也하나니 只爲病根不去하야 隨所居所接而長이니라
심하면 사사로운 뜻을 따라 의리義理를 모두 잃는 데 이르니, 이는 다만 병근病根이 제거되지 아니하여 거처하는 바와 접하는 바를 따라 자라났기 때문이다.
人須一事事注+問 一事事 作逐事看否 退溪曰 一事事之語差異하야 未甚曉得하니 恐只如來說이로라 消了病이면 則義理常勝하리라
사람이 모름지기 한 가지 일마다注+일사사一事事는 일마다의 뜻으로 보아야 합니까?” 하고 묻자, 퇴계退溪가 말씀하였다. “일사사一事事는 말이 약간 달라서 그리 분명치 않으니, 다만 물은 말과 같을 듯하다.” 병통을 사라지게 하여야 하니, 이렇게 하면 의리義理가 항상 이길 것이다.”
後世 小學旣廢하니 父母愛踰於禮하야 恣之驕惰而莫爲禁止
후세後世소학小學의 가르침이 이미 폐지되니, 부모父母가 애정이 보다 지나쳐, 교만하고 나태하도록 내버려 두어 금지하지 않는다.
病根旣立 隨寓隨長하야 卒至盡失其良心하니 蓋有自來
병근病根이 이미 섬에 붙여 있는 곳에 따라 자라나서 마침내는 그 양심良心을 다 잃는 데 이르니, 이는 이렇게 된 이유가 있는 것이다.
學者所當察其病源하야 力加克治하면 則舊習日消而道心日長矣리라
배우는 자는 마땅히 그 근원根源을 살펴 힘써 이겨 다스림을 가하여야 하니, 이렇게 하면 구습舊習이 날로 사라지고 도심道心이 날로 자랄 것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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