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揚子法言(1)

양자법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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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법언(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1. 或問 孰是 注+八荒之禮……孰是:祕曰 “八荒之禮, 曰蠻曰流, 禮樂孰是.” ○光曰 “言八方之俗, 各有禮樂, 人人是其所習, 果誰爲是.” 曰 殷之以中國 注+殷之以中國:殷, 正也. 中國之制, 五百里甸服, 五百里侯服, 五百里綏服, 五百里要服, 五百里荒服.이니라
혹자가 물었다. “팔황八荒(팔방八方의 아주 먼 지역)의 가운데 그들이 각각 이니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옳은 것입니까?”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팔황八荒는 야만스럽고 방탕하니, 그들이 이니 하는 것은 어느 것이 옳으냐는 말이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팔방八方의 풍속은 각각 그들 나름의 예악禮樂이 있어서 사람들마다 자신들의 습속을 옳다고 하니, 과연 어느 것이 옳으냐는 말이다.” 양자揚子가 말하였다. “중국中國예악禮樂을 기준으로 바로잡아야 한다.”注+은 바로잡는 것이다. 중국中國의 제도는, 왕기王畿로부터 500리는 전복甸服, 그 밖의 500리는 후복侯服, 그 밖의 500리는 수복綏服, 그 밖의 500리는 요복要服, 그 밖의 500리는 황복荒服이다.
상송왕기도商頌王畿圖(《육경도六經圖》)상송왕기도商頌王畿圖(《육경도六經圖》)
或曰 孰爲中國 注+孰爲中國:正直北辰, 爲天之齊也, 俱偏僻, 未知誰爲居中國. 曰 五政之所加하고 七賦之所養하며 中於天地者 爲中國 注+五政之所加……爲中國:五政, 五常之政也. 七賦, 五穀桑麻也. 中於天地者, 測影, 晷度均也. ○咸曰 “古者, . 言天地各中高外下, 北極之下, 爲天地之中. 今上注引是義, 此注引土圭測影. 夫土圭者, 周公之法也, 宜爲是.” ○祕曰 “五常之政之所加, 五穀桑麻之政之所養, 以土圭之法測土深, 正日影以求天地之中, 則爲中國矣.”이니 過此而往 人也哉 注+過此而往 人也哉:譬八荒之於中國如彼, 諸子之於聖人如是. ○咸曰 “正文但論華夷之禮樂爾, 註引諸子, 非其旨焉.” ○祕曰 “八荒之外, 聖王以禽獸畜之.” ○光曰 “言夷狄無異禽獸, 其所謂禮樂者, 安足取哉.”
혹자가 물었다. “무엇을 중국이라고 합니까?”注+북신北辰(북극성)까지 똑바로 직선으로 간 것이 하늘의 배꼽(정중앙)인데 지금 모두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니, 어디가 중국中國에 해당하는지 알 수 없다. 양자揚子가 말하였다. “오상五常에 근거한 정사가 행해지고, 일곱 가지 조세租稅로 재정이 운영되며, 천지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것이 중국이다.注+오정五政오상五常()에 근거한 정사이다. 칠적七賦오곡五穀()과 이다. 천지天地의 한가운데에 위치하였다는 것은 토규土圭로 해그림자를 측량함에 그림자의 도수가 균등한 것이다. ○송함宋咸이 말하였다. “옛날에 천체天體에 대해 말한 것이 세 가지가 있는데, 그중 첫 번째가 주비周髀이니, 천지天地가 각각 중앙은 높고 사변四邊은 낮으므로 북극北極의 아래가 천지天地의 중앙이 됨을 말한다. 지금 위의 에서는 이 뜻을 인용하였고, 여기의 토규土圭로 해 그림자를 측량하는 것을 인용하였는데, 토규土圭주공周公이니 〈여기의 가〉 당연히 옳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오상五常에 근거한 정사가 행해지고 오곡五穀의 일곱 가지 조세로 재정이 운영되며, 토규土圭으로 땅의 깊이를 측량하고 해 그림자를 바로하여 천지天地의 한가운데를 찾으면 그곳이 중국中國이다.” 이곳을 벗어난 곳에 사는 자를 사람으로 칠 수 있겠는가.”注+비유하면 팔황八荒중국中國의 관계는 저와 같고, 제자백가諸子百家성인聖人의 관계는 이와 같다는 것이다. ○송함宋咸이 말하였다. “정문正文에는 다만 중국中國이적夷狄예악禮樂을 논하였을 뿐인데 에서 제자백가諸子百家를 끌어다 대었으니 본지가 아니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팔황八荒 이외의 지역은 성왕聖王금수禽獸로 여겨 상대하였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이적夷狄금수禽獸와 다름이 없으니, 그들의 이른바 예악禮樂이라는 것을 어찌 취할 수 있겠는가.”
역주
역주1 八荒之禮 禮也樂也 : 汪榮寶의 《法言義疏》에 “의심컨대 ‘八荒之禮 禮也樂也’는 ‘八荒之禮也樂也’가 되어야 하니, ‘禮’자는 중복되지 않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역주2 [者] : 저본에는 없으나, 四部叢刊本에 근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3 [今] : 저본에는 없으나, 四部叢刊本에 근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4 土圭 : 周나라 때 옥으로 만든 기물의 이름으로, 길이가 1척 5촌이며, 해 그림자의 길이를 재어 토지를 측량하던 기구이다.
역주5 言天體者有三 其一曰周髀 : 周髀는 옛날 天文算術法의 한 가지이다. 古代 天文家는 周髀‧宣夜‧渾天의 3가가 있다. 주비가의 설에 의하면 “하늘은 동이를 엎어놓은 것과 같아 중앙은 높고 四邊은 낮다.”고 했는데, 이것을 蓋天說이라고도 한다.

양자법언(1) 책은 2019.06.0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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