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편 곤액을 당함
注+공자가 陳나라와 蔡나라 사이에서 곤액을 당하였으므로 ‘在厄’이라고 편명을 붙인 것이다.孔子 일행이
楚나라로 가는 도중에
陳나라와
蔡나라 사이에서 곤액을 당한 일을 기록한 편이기에, 편명을 ‘
在厄’으로 삼았다.
孔子가
楚나라로 가는 길에
陳나라와
蔡나라가 있었는데,
孔子가
楚 昭王에게 등용되면 자신들의 나라가 위태롭게 될 것이라고 여겨 그 대부들이
孔子 일행을 포위하였으므로
孔子 일행이 곤액을 당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孔子는 글을 읽고 거문고를 타며 노래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이는 근심 속에서도
道를 즐기는
孔子의
憂樂觀을 볼 수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