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편 곤액을 당하여 경계함
注+자공이 배우는 데 권태를 느끼고 도를 행하는 데 지치는 것에 대해 물었으므로, 마침내 ‘困誓’라고 편명을 붙인 것이다.孔子가 곤액을 당하여 경계하고 권면하는 말을 기록한 편이기에 편명을 ‘
困誓’로 삼았다.
孔子는
陳나라와
蔡나라,
鄭나라,
匡 땅 등에서 곤액을 당하여서도 거문고를 타면서 노래하고 걱정하지 않았고, 또한 곤란을 겪은 것을 자신의 뜻을 분발하는 시발점으로 삼아 긍정적으로 보고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다. 그리고
子貢이 도를 행하는 데 곤란을 겪고,
史魚가
諫言을 하는 데 곤란을 겪은 일 등을 기록하여, 곤궁 속에서도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