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편 타고난
命에 대한 해설
注+哀公이 命과 性에 대해 물었기 때문에 ‘本命解’라고 편명을 붙인 것이다.命과
性에 대한
哀公의 질문에
孔子가 대답한 내용을 기록한 편이기에, 편명을 ‘
本命解’로 삼았다.
命은
天道로부터 부여받은 것이고
性은 명을 부여받을 때에 거기에 담긴 이치이므로,
命과
性은 하나이지만 순서를 논해보면
命이
性의 시작이 된다.
陰과
陽이 합하여 형체가 생긴 것을
生이라 하고 음과 양의 기운이 다한 것을
死라고 하므로,
生과
死는 하나이지만
死가
生의 끝이 된다고 주장하였다. 즉, 남녀의 관계를 설정하고 혼인의 시초를 중시하는 데 이러한 원리를 적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