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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1)

공자가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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郊問 第二十九注+定公問夫子郊祀之義 故以名篇하니라
定公問於孔子曰注+公問夫子 古之帝王注+上古五帝三王이라 必郊祀其祖以配天 何也注+皆郊祀其祖하여 以配於天 何也잇고잇고
孔子對曰 萬物本於天注+夫子言 萬物皆天所生이라하고 人本乎祖注+人則本原乎祖하니 郊之祭也注+夫郊祭者 大報本反始也注+報其本反其初也 故以配上帝注+故祭祖以合上天同祀
天垂象이어늘 聖人則之注+上天垂日月星辰之象이어늘 聖人因而法之하니 所以明天道也注+聖人昭明上天之道니이다


제29편 郊祭에 대한 질문注+정공이 부자에게 郊祭意義에 대해 물었기 때문에 이렇게 편명을 붙인 것이다.
郊祭에 대한 定公의 질문과 孔子의 대답을 기록한 편이기에, 편명을 ‘郊問’으로 삼았다. 郊祭天地에 지내는 제사로, 천자가 冬至에 남쪽 교외에 나가 하늘에 제사 지내고, 夏至에 북쪽 교외에 나가 땅에 제사 지냈다. 郊祭는 조상의 은덕에 보답하고 하늘을 함께 配享하는 제사로, 원래는 천자만이 지내는 제사인데 나라에서는 등급을 낮추어 제사를 지냈다. 그리고 犧牲祭器는 가장 질박한 것을 사용하여 천지자연의 본성을 따랐다. 孔子郊祭를 통해 天道, 즉 천지자연의 질서를 바로잡으려 하였다.
정공이 공자에게 물었다.注+정공이 부자에게 물은 것이다. “옛날의 제왕이注+上古五帝三王이다. 반드시 郊野에서 그 조상을 제사 지내고 하늘에 배향한 것은 어째서입니까?”注+모두 郊野에서 자신의 조상을 제사 지내고 上天에 배향한 것은 어째서이냐고 한 것이다.
공자가 대답하였다. “만물은 하늘에 근본을 두고注+부자가 말하기를, “만물은 모두 하늘이 낳은 것입니다.”라고 한 것이다. 사람은 조상에 근본을 둡니다.注+사람은 조상에 근본을 두는 것이다. 郊祭注+郊祭라는 것은’의 뜻이다. 크게 근본에 보답하고 시초를 돌이켜보는 것이므로注+근본에 보답하고 시초를 돌이켜보는 것이다. 상제에게 배향하는 것입니다.注+그러므로 조상을 제사 지내고 上天과 합하여 함께 제사 지내는 것이다.
하늘이 형상을 드리우자 성인이 이를 본받았으니注+上天이 일월성신 같은 형상을 드리우자 성인이 이를 본받은 것이다. 이 때문에 천도를 밝힐 수 있는 것입니다.”注+이것이 성인이 上天의 도를 밝힐 수 있는 이유라고 한 것이다.


역주
역주1 29-1 : 저본의 표제에 “郊祭에 대해 묻다.[問郊祀]”, “근본에 보답하고 시초를 돌이켜보다.[報本反始]”라고 되어 있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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