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孔子家語(1)

공자가어(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공자가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公曰 天子之郊 其禮儀可得聞乎注+公又問 天子郊祀之禮 可以知不잇가잇가 孔子對曰 臣聞天子卜郊注+夫子言 臣所聞天子郊 先用龜卜吉日이라則受命于祖廟注+受祭天之命于祖하고 而作龜于禰宮注+而卜龜於父廟之中이라 尊祖親考之義也注+此乃敬祖親父之義
天子大裘以黼之注+天子入祭時 衣以大裘호대 其上畵黼文이라하니 被袞象天注+被袞服以象天이라이요 乘素車 貴其質也注+乘白輦 尙質朴也
旂十有二斿하고 龍章而設以日月 所以法天也注+車前有旂하고 垂十二호대 上畵龍文日月 以象天文也 服袞以臨燔柴注+服袞衣以臨祭 所燔柴 取明이라
戴冕璪注+ 音早十有二旒注+載冕弁하고 有十二垂旒 則天數也注+法天十二數也 是以君子無敢輕議於禮者也注+所以君子之人 不敢妄議論於禮也니이다


정공이 물었다.注+정공이 또 묻기를, “천자가 지내는 교제의 예를 알 수 있겠습니까?”라고 한 것이다. “천자가 지내는 郊祭禮儀를 들을 수 있겠습니까?” 공자가 대답하였다. “신이 듣기로, 천자가 교제를 지낼 날짜를 잡을 때에는注+부자가 말하기를, “신이 듣기로 천자가 교제를 지낼 때에 먼저 거북점을 쳐서 吉日을 정합니다.”라고 한 것이다. 선조의 사당에서 명을 받고注+선조에게 하늘에 제사 지내라는 명을 받은 것이다. 아버지의 사당에서 거북점을 친다고 하니,注+아버지의 사당에서 거북점을 쳐 날을 잡는 것이다. 선조를 높이고 아버지를 친근히 하는 뜻입니다.注+이는 바로 선조를 공경하고 아버지를 친근히 하는 뜻이다.
천자가 〈교제를 지낼 때〉 도끼 문양이 새겨진 큰 갖옷을 입으니注+천자가 들어가 제사 지낼 때에 큰 갖옷을 입는데 거기에는 도끼 문양이 그려져 있는 것이다. 그 갖옷의 곤룡포를 입는 것은 하늘을 상징한 것이고,注+곤룡포를 입는 것은 하늘을 상징하는 것이다. 흰 수레를 타는 것은 질박함을 귀하게 여겨서입니다.注+흰 수레를 타는 것은 질박함을 숭상하는 것이다.
에는 12개의 깃발이 있는데 용 문양에 해와 달을 그린 것은 하늘을 본받은 것이고,注+수레 앞에 가 있고 거기에는 12개의 깃발을 드리우는데, 그 위에 용 문양과 일월을 그린 것은 天文을 상징한 것이다. 곤룡포를 입고서 제사 지낼 때에는 注+곤룡포를 입고서 제사 지낼 때에 나무를 태우는 것은 밝음을 취한 것이다.
면류관을 쓰고注+頭註:(면류관에 드리우는 옥)는 이다. 12개의 술을 드리우는 것은注+면류관과 皮弁을 쓰고 12개의 술을 드리운 것이다. 하늘의 수인 12개월을 본받은 것입니다.注+12개월인 하늘의 수를 본받은 것이다. 이 때문에 군자는 감히 가볍게 예에 대해 의논하지 않는 것입니다.”注+이 때문에 군자는 감히 함부로 예에 대해 의논하지 않는 것이다.


역주
역주1 29-4 : 저본의 표제에 “곤룡포를 입는 것은 하늘을 상징한 것이다.[被袞象天]”라고 되어 있다.
역주2 : 붉은 바탕에 두 마리 용을 그리고, 깃대 머리에 방울을 단 기를 말한다.
역주3 나무를……태웁니다 : 원문의 ‘燔柴’는 나무를 쌓은 다음 그 위에 犧牲과 玉帛을 올려놓고 불을 붙여 제물의 타는 냄새가 하늘에 오르도록 하여 하늘에 제사하는 것을 말한다. ≪禮記≫ 〈祭法〉에 “나무를 泰壇에 태워서 하늘에 제사 지내고, 폐백과 희생을 泰折에 묻어서 땅에 제사 지낸다.[燔柴於泰壇 祭天也 瘞埋於泰折 祭地也]”라고 하였다. 泰壇과 泰折은 흙을 높이 쌓아 올려서 제사 지내는 곳이다.
역주4 (背)[斿] : 저본에는 ‘背’로 되어 있으나, 慶長本에 의거하여 ‘斿’로 바로잡았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