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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1)

공자가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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儒有博學而不窮注+儒者該博務學하여 無有窮已하고 篤行而不倦注+力行所學而無怠하며 禮必以和注+禮以和爲貴하고 優游以法注+優游有法則하며 慕賢而容衆注+希慕賢哲而能容衆人이라하고 毁方而瓦合注+去己之大圭角하고 下與衆人小合이라하니
其寬裕有如此者注+其情懷寬大廣裕如此 儒有推賢達能하고 不望其報注+儒者見賢則薦於君하고 見能則聞於上이요 不求其報己하니 其擧賢援能有如此者注+其進賢引能如此


儒者는 널리 배워 막힘이 없고注+儒者는 두루 알고 힘써 배워 막힘이 없는 것이다. 독실하게 행하여 게으르지 않으며注+자신이 배운 바를 힘써 행하여 태만하지 않은 것이다. 注+는 조화를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넉넉하고 여유로움을 법도에 맞게 하며注+넉넉하고 여유로움을 법칙으로 삼아 다스리는 것이다. 어진 자를 흠모하고 대중을 용납하며注+현철한 사람을 흠모하고 대중을 용납하는 것이다. 注+자기의 큰 圭角(모가 남)을 버리고 아래로 대중과 조금이라도 어울리는 것이다.
그 관대함이 이와 같습니다.注+그 마음이 관대하고 넓음이 이와 같은 것이다. 유자는 어진 자를 추천하고 능한 자를 현달하게 할 뿐 그에 대한 보답을 바라지 않으니注+유자는 어진 자를 보면 임금에게 천거하고 능한 자를 보면 윗사람에게 아뢸 뿐 자신은 보답받기를 바라지 않는 것이다. 그 어진 자를 추천하고 능한 자를 도움이 이와 같습니다.注+그 어진 자를 등용시키고 능한 자를 인도함이 이와 같은 것이다.


역주
역주1 5-6 : 저본의 표제에 “모난 점을 버리고 원만하게 지내다.[毁方瓦合]”라고 되어 있다.
역주2 禮는……하고 : ≪論語≫ 〈學而〉에 “禮의 쓰임은 조화를 귀하게 여긴다.[禮之用 和爲貴]”라고 하였다.
역주3 모난……지내니 : ≪禮記集說大全≫ 〈儒行〉에 “모를 헐어서 깨어진 기와를 합한다는 것은 陶瓦의 일이니 그 처음에는 둥근데 쪼개어 넷으로 만들면 그 형상이 모가 난다. 그 둥근 것을 헐어서 모를 만들고 그 모난 것을 합하여 다시 둥글게 하니 포용하는 중에도 일찍이 분변의 뜻이 없지 않았다.[毁方而瓦合者 陶瓦之事 其初則圓 剖而爲四 其形則方 毁其圓以爲方 合其方而復圓 蓋於涵容之中 未嘗無分辨之意也]”라고 하였다.
역주4 : 江陵本에는 이 글자가 빠져있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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