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관대함이 이와 같습니다.注+그 마음이 관대하고 넓음이 이와 같은 것이다. 유자는 어진 자를 추천하고 능한 자를 현달하게 할 뿐 그에 대한 보답을 바라지 않으니注+유자는 어진 자를 보면 임금에게 천거하고 능한 자를 보면 윗사람에게 아뢸 뿐 자신은 보답받기를 바라지 않는 것이다. 그 어진 자를 추천하고 능한 자를 도움이 이와 같습니다.注+그 어진 자를 등용시키고 능한 자를 인도함이 이와 같은 것이다.
역주
역주15-6 :
저본의 표제에 “모난 점을 버리고 원만하게 지내다.[毁方瓦合]”라고 되어 있다.
역주2禮는……하고 :
≪論語≫ 〈學而〉에 “禮의 쓰임은 조화를 귀하게 여긴다.[禮之用 和爲貴]”라고 하였다.
역주3모난……지내니 :
≪禮記集說大全≫ 〈儒行〉에 “모를 헐어서 깨어진 기와를 합한다는 것은 陶瓦의 일이니 그 처음에는 둥근데 쪼개어 넷으로 만들면 그 형상이 모가 난다. 그 둥근 것을 헐어서 모를 만들고 그 모난 것을 합하여 다시 둥글게 하니 포용하는 중에도 일찍이 분변의 뜻이 없지 않았다.[毁方而瓦合者 陶瓦之事 其初則圓 剖而爲四 其形則方 毁其圓以爲方 合其方而復圓 蓋於涵容之中 未嘗無分辨之意也]”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