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편
禮를 물음
注+哀公이 大禮를 공자에게 물었기 때문에 이렇게 편명을 붙인 것이다.魯 哀公과
孔子가
禮에 대해 묻고 대답한 말을 기록한 편이기에, 편명을 ‘
問禮’라고 하였다.
孔子가
哀公에게는 “예가 아니면 천지의 신을 절도에 맞게 섬길 수 없다.”고 설명하고,
言偃에게는 ‘예의 시초는 음식에서 비롯되어, 귀신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바칠 수 있었다’고 마무리하였으니,
禮의 기원이
祭祀에 있음을 밝힌 것이다.
孔子와
哀公 사이의 문답은 ≪
禮記≫ 〈
哀公問〉이나 ≪
大戴禮記≫ 〈
哀公問於孔子〉에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