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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1)

공자가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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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貢曰 夫能夙興夜寐注+子貢言 能早起夜臥而不倦이라하여 諷誦崇禮注+讀誦而尊禮하고 行不貳過注+ 再也 有不善이면 未嘗不知하고 知之 未嘗復行이라하고
稱言不苟注+擧言典法하여 不苟且也 是顔回之行也注+此顔回之行如此 若逢有德之君이면 世受顯命하여 不失厥名注+若遇明君이면 則顔回世世受顯著之爵하여其美名이라이리이다
在貧如客注+不以貧累志하여 矜莊如爲客이라하고 使其臣如借注+其臣하고 如借使之하며 不遷怒하고 不深怨하며 不錄舊罪注+不遷怒於人하고 不深怨於人하고 亦不記人已過之罪 是冉雍之行也注+此冉雍之行如此니이다


자공이 말하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자서注+자공이 〈안회가〉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자서 게으르지 않다고 말한 것이다. 성인의 말씀을 외고 예를 존숭하며,注+성인의 말씀을 외고 예를 존숭한 것이다. 注+는 다시 하는 것이다.
일컫는 말이 구차하지 않은 것은注+거론하는 말이 법도에 맞아 구차하지 않은 것이다. 顔回의 행실입니다.注+안회의 행실이 이와 같은 것이다. 만약 덕이 있는 임금을 만난다면 대대로 현달한 爵命을 받아 그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을 것입니다.注+만약 훌륭한 임금을 만난다면 안회는 대대로 현달한 작명을 받아 그 아름다운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겠다는 것이다.
顔回顔回
注+가난으로 뜻을 얽매지 않아 손님이 된 것처럼 의젓한 것이다. 注+아랫사람을 자신의 소유라 생각하지 않고 힘을 빌려 사용하는 듯이 한 것이다. 남에게 노여움을 옮기지 않고, 남을 크게 원망하지 않으며, 남의 옛 잘못을 기억하지 않는 것은注+남에게 노여움을 옮기지 않고 남을 크게 원망하지 않으며 또한 남이 이미 저지른 잘못을 기억하지 않은 것이다. 冉雍의 행실입니다.注+염옹의 행실이 이와 같은 것이다.
冉雍冉雍


역주
역주1 12-2 : 저본의 표제에 “顔回의 행실[顔回之行]”이라고 되어 있다.
역주2 잘못된……않고 : ≪論語≫ 〈雍也〉에 공자가 안연을 평가하면서, “노여움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고 잘못을 반복하지 않습니다.[不遷怒 不貳過]”라고 하였다.
역주3 善하지……것이다 : ≪周易≫ 〈繫辭傳 下〉에 보이는 말로, 공자가 復卦 初九를 해설할 때에 안회의 행실을 두고 한 말이다.
역주4 (避)[墜] : 저본에는 ‘避’로 되어 있으나, 江陵本과 慶長本에 의거하여 ‘墜’로 바로잡았다.
역주5 12-3 : 저본의 표제에 “冉雍의 행실[冉雍之行]”이라고 되어 있다.
역주6 가난할……의젓하고 : ≪大戴禮記≫ 〈衛將軍文子〉의 주석에 “安貧과 같다.[如安貧也]”라고 하였다.
역주7 아랫사람을……하며 : ≪大戴禮記≫ 〈衛將軍文子〉에는 ‘借’가 ‘藉’로 되어 있다. 그 주석에 “藉는 빌리다는 뜻이니 힘을 빌리는 것과 같다.[藉 借也 如借力然也]”라고 하였다.
역주8 (言)[有] : 저본에는 ‘言’으로 되어 있으나, 江陵本과 慶長本에 의거하여 ‘有’로 바로잡았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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