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편 현명한 임금
注+애공이 공자에게 오늘날 임금 중에서 누가 현명한지 물었으므로, 이로 인하여 편명을 붙인 것이다.孔子가
哀公‧
子貢‧
顔回‧
子路 등과 더불어 현명한 군주와 현명한 신하에 관해 말한 내용을 기록한 편이다. 첫 문장에
哀公이 “오늘날 임금 중에 누가 가장 현명합니까?[
當今之君 孰爲最賢]”라고 물었으므로, 편명을 ‘
賢君’이라고 하였다. 공자는 현명한 군주로는
衛나라
靈公을 예로 들고 현명한 신하로는
齊나라의
鮑叔과
鄭나라의
子皮를 예로 들었다. 또
銅鞮 伯華의 죽음을 아쉬워한 대목에서 공자가 이상적으로 생각한 현명한 신하의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