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1魯……하였다 :
공자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째 되는 해인 B.C.478년, 노나라 애공이 공자를 기리기 위해 살고 있던 집을 壽堂으로 봉하고, 집 안에 의관과 琴, 수레, 책 등의 공자 유물을 소장하게 하였다고 한다. 壽堂은 죽은 사람의 棺을 안치하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곳에서 제자들이 歲時에 따라 제사를 지냈고, 이것이 孔廟의 시초가 되었다. ≪孔氏祖庭廣記≫ 권8에 “노 애공 17년 舊宅에 사당을 세우고 陵墓를 지키도록 1백 호를 두었다.[魯哀公十七年 因立廟於舊宅 置守陵廟百戸]”라는 기록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