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後漢光武가 破董憲하고 車駕還할새 幸闕里하여 使太司空祀하다
○後漢明帝가 東巡狩하고 還할새 過魯하여 幸闕里하여 以太牢祀하다
○後漢章帝元和二年에 東巡狩하고 還할새 過魯하여 幸闕里하여 以太牢祠孔子及七十二賢할새
作六代之樂하고 大會孔氏男子二十以上者六十三人이라 因謂孔僖曰 今日之會가 寧於卿宗有光乎아하니
對曰 臣聞明王聖主는 莫不尊師貴道라하니 今陛下親屈萬乘하여 辱臨闕里하니
此乃崇禮先師요 增輝聖德이니 至於光榮하여는 非所敢承이니이다하니
제사
로 공자에게 제사를 지냈다.
過魯社聖
○
에 행차하여
太司空으로 하여금 제사를 지내게 하였다.
○
를 하고 돌아올 때
魯 땅을 들러서
闕里에 행차하여,
太牢로 제사를 지냈다.
후한의 章帝가 元和 2년(85)에 동쪽으로 순수하고 돌아올 때, 魯 땅을 들러 闕里에 행차하여 太牢로 공자 및 72현에게 제사를 지냈다.
이때
六代의 음악을 연주하고 20세 이상의
孔氏 남자 63인을 크게 모았다. 이에
에게 말하였다. “오늘 모임에서 어떻게 하면
卿의 종족에게
光榮이 있겠는가?”
대답하였다. “제가 들으니 현명한 왕과 성스러운 군주 가운데 先師를 높이고 도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 분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폐하께서 직접 萬乘의 천자 지위를 굽혀서 욕되이 궐리에 오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선사를 높이 예우하는 것이자 聖德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입니다. 光榮 같은 것은 감히 받들 바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