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哉宣聖이여
道尊德崇이로다
維持王化하니
斯文是宗이라
典祀有常
하니 精純竝隆
이라 神其來格
하니 於昭聖容
注+黃南林姑, 太古南林, 應南蕤姑, 南林黃太, 黃南大黃, 應南黃姑, 太黃南林, 南姑太黃.이로다
生而知之하고
有敎無私라
成均之祀에
威儀孔時로다
維玆初丁
에 潔我盛粢
라 永言其道
하니 萬世之師
注+仲無芬仲, 夾仲無夷, 黃太林仲, 林仲夷無, 太無林仲, 仲夾無夷, 黃無夷太, 太仲夷仲.로다
巍巍堂堂하니
其道如天이라
淸明之象은
應物而然이라
時維上丁
에 備物薦誠
이라 維新禮典
하니 樂諧中聲
注+南蕤應南, 南太蕤姑, 太應夷蕤, 姑蕤應南, 太應姑蕤, 太姑蕤南, 太應南蕤, 姑太應太.이로다
聖王生知라
闡乃儒規로다
詩書文敎가
萬世昭垂로다
良日惟丁
에 靈承不爽
이라 揭此精虔
하노니 神其來饗
注+夷無夷蕤, 夷蕤無夷, 太無夷蕤, 夾仲無夷, 夾大仲夾, 夾大應夷, 應大夷蕤, 夷蕤應夷.하소서
右文興化하고
憲古師經이라
明祀有典하니
吉日惟丁이라
豐犧在俎
하고 雅奏在庭
이라 周回陟降
하니 福祉是膺
注+姑夷蕤姑, 姑蕤應夷, 太蕤無夷, 無夷大應, 應夷大姑, 蕤姑大無, 夾大應夷, 應大大姑.이로다
誕興斯文하여
經天緯地로다
功加于民하니
寔千萬世라
笙鏞和鳴
하고 粢盛豐備
로다 肅肅降登
하니 歆玆秩祀
注+南應大應, 應南姑蕤, 夷蕤大應, 南應姑蕤, 夾大應南, 南蕤應南, 姑蕤南應, 南蕤應南.하소서
自生民來로
誰底其盛고
惟王神明하여
度越前聖이라
粢幣俱成
하고 禮容斯稱
이라 黍稷非馨
이나 惟神之聽
注+南應南蕤, 大蕤應夷, 夾大應南, 蕤夷應南, 應南姑蕤, 姑蕤應南, 蕤南大應, 夷蕤應南.이리라
신을 맞이하다
凝安之曲을 연주하되, 아홉 악장을 차례로 연주한다.
위대하구나, 宣聖이시여!
도가 높고 덕이 숭고하도다.
王道의 敎化를 지탱하셨으니,
斯文의 宗主로다.
해마다 같은 때에
釋奠을 지내니
순정함이 아울러 융성하도다.
신께서 이에 내려오시니
아! 밝구나, 성인의 모습이시여.
注+
이
初丁日에
우리의 제물을 깨끗이 하였도다.
길이 도를 생각하니 만세의 스승이시네.
注+중무분중, 협중무이, 황태임중, 임중이무, 태무임중, 중협무이, 황무이태, 태중이중.
높고도 당당하니
그 도가 하늘과 같도다.
청명한 기상은
사물에 응하여 그런 것이도다.
때는
上丁日제물을 갖추어 정성스럽게 올리도다.
禮典을 새롭게 하니
음악이 어우러져 소리에 맞도다.
注+남유응남, 남태유고, 태응이유, 고유응남, 태응고유, 태고유남, 태응남유, 고태응태.
聖王께서는 나면서부터 아셨으니
유학의 규범을 여셨도다.
詩書의 文敎가
만세에 밝게 드리웠도다.
좋은 날인
丁日에
잘 받들어 어긋남이 없도다.
이 정성을 올리니
신께서 오셔서 흠향하소서.
注+이무이유, 이유무이, 태무이유, 협중무이, 협대중협, 협대응이, 응대이유, 이유응이.
文治를 높이고 敎化를 일으키시고
고인을 법으로 삼고 경서를 스승으로 삼았도다.
신명한 제사에 법식이 있으니
길한 날인 丁日이도다.
풍성한 희생이 적대에 있고
典雅한 음악이 뜰에서 연주되도다.
사방으로 오르내리니
福祿이 이에 응하리라.
注+고이유고, 고유응이, 태유무이, 무이대응, 응이대고, 유고대무, 협대응이, 응대대고.
斯文을 크게 일으켜
천지를 경영하셨도다.
功이 백성에게 더해지니
이에 천만세가 되리라.
생황과 종이 어우러져 울리고
곡식 제물을 풍성하게 갖췄도다.
엄숙하게 오르내리니
질서 있는 이 제사를 흠향하소서.
注+남응대응, 응남고유, 이유대응, 남응고유, 협대응남, 남유응남, 고유남응, 남유응남.
사람이 생겨난 이래로
누가 이리 성대하였는가?
素王의 神明함은
이전 성인을 뛰어넘도다.
곡식 제물과 폐백을 다 갖추었고
예를 행하는 모습이 이에 걸맞도다.
黍稷이 향기롭지 않아도
신께서는 들으시리라.
注+남응남유, 대유응이, 협대응남, 유이응남, 응남고유, 고유응남, 유남대응, 이유응남.
초헌관이 대성전에서 내려온다.
注+앞의 대성전에 오를 때의 악곡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