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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2)

공자가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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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祭服式
至元十年二月 中書省大司農御史中丞兼領侍儀司呈호대 大成至聖文宣王 用王者之禮樂하고
御王者之衣冠이라 天子供祠하니 其於萬世之絶尊 千載之通祀者 莫如吾夫子也로대
切見外路官員提擧敎授 每遇春秋二丁하여 不變常服하고 以供執事하니 於禮未宜니이다
自今以往으로 擬合令執事官員으로 各依品序하여 穿着公服하고 陪位諸儒 亦合衣襴帶冠唐巾하여 以行釋奠之禮하소서하니
吏部議得호대 衣冠 所以彰貴賤表誠敬이니 凡預執事官員及陪位諸儒
當謹儀禮하여 以行其事하나니 合准所言하여 都省准呈하노이다


丁日 제사의 복식
至元 10년(1273) 2월, 中書省 大司農 御史中丞 兼領侍儀司가 아뢰었다. “대성지성문선왕께서는 王者의 예악을 쓰고
왕자의 의관을 입으며 천자가 제사를 드리니, 만세에 가장 존귀함과 천년에 두루 제사를 드리는 일에 있어 우리 부자만한 분이 없을 것입니다.
가만히 보면, 지방의 관원, 提擧, 敎授가 매번 춘추 두 번의 丁日에 석전을 올릴 때 常服을 바꾸지 않고 집사를 담당하니, 예에 마땅치 않습니다.
지금부터 마땅히 집사 관원들은 각기 品序에 따라 公服을 착용하고 陪位하는 儒者들 역시 과 띠를 착용하고 을 쓰고 석전의 예를 행하도록 하십시오.”
襴衫襴衫
吏部에서 議決하기를 “의관은 귀천을 드러내고 정성과 공경을 보이는 것입니다. 일을 준비하고 맡은 관원 및 배위하는 유자들은
마땅히 의례를 공경히 하여 일을 거행해야 합니다. 말한 바를 다 헤아려서 모두 살피고 준하여 아룁니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襴衫(난삼) : 웃옷인 衫의 아래에 裳처럼 덧단을 대어 만든 옷으로, 士人의 公服이다.
역주2 唐巾 : 관의 한 종류로 윗부분이 꺾여있는 折上巾의 형태로 烏紗帽와 비슷하나 뒤쪽에 軟腳을 늘어뜨린다.

공자가어(2) 책은 2020.11.3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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