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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2)

공자가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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魯人有朝祥而暮歌者어늘 子路笑之한대 孔子曰 由 爾責於人 終無已夫 三年之喪 亦以久矣니라
子路出커늘 孔子曰 又多乎哉注+ 復也 言其可以歌不復久也 踰月則其善也니라


나라 사람 중에 아침에 大祥을 지내고 저녁에 노래를 부르는 자가 있었다. 자로가 이를 비웃자 공자가 말하였다. “야! 네가 남에게 예를 갖추라고 요구하는 것을 끝내 그만둘 수 없겠느냐. 삼년상을 지낸 것 또한 오래한 것이다.”
자로가 나가자 공자가 말하였다. “더 많은 시간을 기다릴 것이 있겠는가.注+는 ‘더[]’라는 뜻이다. 노래할 수 있는 날이 더 오래지 않아 있을 거라는 말이다.


역주
역주1 42-15 : 이 부분은 四部叢刊本을 저본으로 하였다.
역주2 한……것이다 : 공자가 魯나라 사람을 안타깝게 여긴 이유에 대해서 ≪禮記集說大全≫ 〈檀弓 上〉 長樂陳氏의 注에는 “≪禮記≫ 〈喪服四制〉에 ‘大祥을 지낸 날에 素琴을 연주한다.’라고 한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지만 大祥을 지낸 날에 노래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한 것은, 琴을 연주하는 것은 형식적으로 하는 것이지만 노래는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記曰祥之日鼔素琴 不爲非 而歌則爲未善者 琴自外作 歌由中出故也]”라고 하였다.

공자가어(2) 책은 2020.11.3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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