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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2)

공자가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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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孔子適衛라가 遇舊館人之喪하여 入而哭之哀하고하여 使子貢脫驂以贈之한대 子貢曰 所於識之喪 不能有所贈하시니 贈於舊館 不已多乎잇가 孔子曰 吾向入哭之할새 遇一哀而出涕하니 吾惡夫涕而無以將之하노니 小子行焉하라


를 벗겨서 賻儀하게 하였다. 그러자 자공이 물었다. “아는 사람의 에는 부의하지도 않았는데 옛 여관 주인의 상에 너무 많이 부의한 것이 아닙니까?” 공자가 대답하였다. 제자야! 내 말대로 행하여라.”


역주
역주1 43-8 : 이 부분은 四部叢刊本을 저본으로 하였다.
역주2 공자가……하였다 : 공자의 애제자인 顔淵이 죽자 그의 아버지 顔路가 공자의 수레를 팔아 槨을 만들어줄 것을 청하였는데 공자는 사양하였고, 상대적으로 친분이 두텁지 않은 옛 여관 주인의 喪에 참마를 부의한 것에 대해, 胡氏는 君子가 재물을 쓸 때에는 재물의 有無를 따지지 않고 의리에 맞는지를 따질 뿐이라고 하였다.(≪論語集註≫ 〈先進〉)
역주3 驂馬 : 수레를 끄는 네 마리 말 중에서 바깥쪽에 맨 두 필의 말을 가리킨다.
역주4 내가……행하여라 : 공자가 눈물을 흘리고 부의한 이유에 대해 ≪禮記集說大全≫ 〈檀弓 上〉 陳澔의 注에는 “喪主가 한 번 애통해 하자 눈물이 나온 것은 그만큼 정이 두터웠기 때문이다. 정이 두터운 자에 대해 예물을 薄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참마를 풀어서 부의한 것이다. 대체로 부의는 情에 알맞게 할 뿐이니 客으로서 떠돌 때에는 다른 재화가 없기 때문이다.[遇一哀而出涕 情亦厚矣 情厚者禮不可薄 故解脫驂馬以爲之賻 凡以稱情而已 客行 無他財貨故也]”라고 하였다.
역주5 나는……싫어한다 : ≪禮記≫ 〈檀弓 上〉에는 “나는 눈물이 까닭 없이 나오는 것을 싫어한다.[予惡夫涕之無從也]”라고 되어 있다.

공자가어(2) 책은 2020.11.3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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