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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2)

공자가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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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路爲季氏宰注+子路爲家臣이라러니 季氏祭할새 逮昏而奠注+季氏祭祀할새 及暗하여 始行奠禮호대 終日不足하여 繼以燭注+一日行禮未畢하고 又繼之以燭이라하니
雖有彊力之容 肅敬之心이라도 皆倦怠矣注+雖強力行事하고 祗敬之心이라도 皆倦怠矣 有司跛倚以臨祭注+執事之人與祭 足力皆乏이라하니 其爲不敬也大矣注+大爲不敬이라로다
他日祭 子路與焉注+他日 子路與祭하니 室事交于戶注+室內執事之人 在於門中이라하고 堂事當于階注+堂上執事之人 在於階前이라하여注+ 音至明而始行事注+天明 方行禮하여 晏朝而徹注+日晏而畢이라하니 孔子聞之曰注+夫子聞其事曰 孰爲由也而不知禮注+子路亦知禮오하니라
延祐丁巳陳實夫刻于精一書舍


44-4 자로가 季氏家臣으로 있었는데,注+자로가 가신이 된 것이다. 계씨가 제사 지낼 적에 어둑할 때 奠禮를 행하였는데注+계씨가 제사 지낼 때에 어둑할 때에 비로소 奠禮를 행한 것이다. 하루 종일도 부족하여 횃불을 밝히고 계속 이어나갔다.注+하루 종일 예를 행하였는데도 마치지 못하고 또 횃불을 밝히고 이어간 것이다.
비록 건장한 모습과 공경한 마음이 있는 자라도 모두 피로해져서注+비록 힘차게 일을 하고 공경한 마음이 있는 자라도 모두 피로해진 것이다. 有司가 비스듬히 서거나 기대서서 제사에 임하니注+제사에 참여한 집사가 모두 다리에 힘이 빠진 것이다. 매우 不敬하였다.注+매우 不敬한 것이다.
뒷날 제사를 지낼 때에 자로가 참여하였는데注+뒷날 자로가 제사에 참석한 것이다. 注+실내의 집사들이 문에 있는 것이다. 注+당상의 집사들이 계단 앞에 있는 것이다. 동틀 때에注+頭註:이다. 제사를 지내기 시작하여注+동틀 무렵에 예를 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저물녘에 마쳤다.注+저물녘에 마친 것이다. 공자가 이 일을 듣고 말하였다.注+부자가 이 일을 듣고 말한 것이다. “누가 가 예를 모른다고 하겠는가.”注+자로 또한 예를 안다는 것이다.
延祐 丁巳年(1317, 仁宗 6)에 精一書舍에서 陳實夫가 판각하였다.


역주
역주1 室內의……주고받고 : ≪禮記集說大全≫ 〈禮器〉 陳澔의 注에 의하면, 室內의 일은 正祭를 지낼 때 실내에서 시동을 섬기는 것을 말한다. 이때 外人이 제수를 가지고 戶에 이르면 內人이 호에서 받아서 시동 앞에 차린다.
역주2 堂上의……주고받아 : ≪禮記集說大全≫ 〈禮器〉 陳澔의 注에 의하면, 堂上의 일은 正祭를 지낼 때 당상에서 시동을 인도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堂下의 사람이 제수를 보내 계단 앞에 이르면 당상의 사람이 계단에서 받는다.
역주3 質(바르다) : ≪儀禮≫ 〈士冠禮〉에 “동틀 무렵에 일을 행한다.[質明行事]”라고 하였는데, 鄭玄의 注에 “質은 바르다는 뜻이다.[質 正也]”라고 하였다.

공자가어(2) 책은 2020.11.3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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