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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韜直解

육도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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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林戰者 與敵相遇於林木之中하여 而與之戰也
武王 問太公曰
引兵深入諸侯之地하여 遇大林하여 與敵人分林相拒어든 吾欲以守則固하고 以戰則勝인댄 爲之奈何
原注
武王 問太公曰
若引兵深入諸侯之地하여 遇大林하여 與敵人分林而相拒어든 吾欲以守則堅固하고 以戰則取勝인댄 將爲之奈何
太公曰
使吾三軍으로 分爲衝陳하여 便兵所處하며 弓弩爲表하고 戟楯爲裏하며
斬除草木하여 極廣吾道하여 以便戰所하며
高置旌旗하고 謹勑三軍하여 無使敵人知吾之情이니 是謂林戰이니이다
原注
太公對曰
使吾三軍으로 分爲四武衝陳하여 便兵之所處하며 以弓弩爲之表하고 以戟楯爲之裏하며
斬除草木하여 極廣吾往來通行之道하여 以便戰鬪之所하며
高置吾旌旗하고 謹勑吾三軍하여 無使敵人知吾之情이니 此謂之林戰이라
林戰之法 率吾矛戟하여 相與爲伍하고 林間木疎어든 以騎爲輔하고 戰車居前하여 見便則戰하고 不見便則止니이다
原注
林戰之法 率吾矛戟之士하여 相與爲伍하고 林間 若樹木稀疎어든 則以騎兵爲輔하고 使戰車居前行하여 見利便이면 則與之戰하고 不見利便이면 則且止而不戰也
林多險阻어든 必置衝陳하여 以備前後하고 三軍疾戰하면 敵人雖衆이나 其將可走
戰更息호되 各按其部 是謂林戰之紀니이다
原注
林多險阻之處어든 必置四武衝陳하여 以防備其前後하고 三軍疾戰이면 敵人雖衆이나 其將可走矣
更戰更息하여 各按其部分이니 此所謂林戰之紀


原注
표범[豹]은 행동이 민첩하고 변화무쌍하며 용맹이 뛰어난 맹수라 하여 편명篇名으로 삼은 것이다. 이 편에서는 군대가 삼림森林지대나 늪지대에서 기동하고 싸우는 방법과, 적지에 깊숙이 쳐들어가서 불리한 여건에 처하였을 때 이를 타개하는 방법 등이 언급되어 있다.
임전林戰이란 숲과 나무가 우거져 있는 가운데에서 적과 만나 싸우는 것이다.
무왕武王태공太公에게 물었다.
“군대를 이끌고 제후諸侯의 땅에 깊숙이 쳐들어가서 큰 숲을 만나 적과 숲을 나누어 대치할 경우, 우리가 지키면 견고하고 싸우면 승리하고자 할진댄 어찌해야 하는가?”
原注
무왕武王태공太公에게 물었다.
만약 군대를 이끌고 제후諸侯의 땅에 깊숙이 쳐들어가서 큰 숲을 만나 적과 숲을 나누어 대치할 경우, 우리가 지키면 견고하고 싸우면 승리를 취하고자 할진댄 장차 어찌해야 하는가?
태공太公이 대답하였다.
“우리의 삼군三軍을 나누어 충진衝陣을 만들어서 병사들이 주둔하기에 편리하게 하며, 활과 쇠뇌를 가진 부대를 외부에 배치하고 창과 방패를 가진 부대를 중앙에 배치하며,
풀과 나무를 베어 제거해서 우리가 통행하는 길을 매우 넓혀 전투하기에 편리하게 하며,
깃발을 높이 꽂아놓고 삼군三軍을 삼가 단속해서 적으로 하여금 우리의 실정實情을 알지 못하게 해야 하니, 이것을 일러 ‘임전林戰(산림 지역의 전투)’이라 합니다.
原注
태공太公이 대답하였다.
우리의 삼군三軍을 나누어 네 개의 무거충진武車衝陣을 만들어서 병사들이 주둔하기에 편리하게 하며, 활과 쇠뇌를 가진 부대를 외부에 배치하고 창과 방패를 가진 부대를 중앙에 배치하며,
초목草木을 베어 제거해서 우리가 왕래하여 통행하는 길을 매우 넓혀 전투하기에 편리하게 하며,
우리의 깃발을 높이 꽂아놓고 우리의 삼군三軍을 삼가 단속해서 적으로 하여금 우리의 실정을 알지 못하게 해야 하니, 이것을 일러 ‘임전林戰’이라 한다.
산림山林에서 전투하는 방법은, 우리의 갈고리 창과 갈래진 창을 잡은 병사들을 인솔하여 서로 대오隊伍가 되게 하고, 숲 사이에 나무가 성글면 기병騎兵 부대를 보조로 삼고 전거戰車 부대를 선두에 있게 하고서, 편리함을 발견하면 싸우고 편리함을 발견하지 못하면 중지해야 합니다.
原注
산림에서 전투하는 방법은 우리의 갈고리 창과 갈래진 창을 잡은 병사들을 인솔하여 서로 대오隊伍가 되게 하고, 숲 사이에 만약 나무가 성글면 기병騎兵 부대를 보조로 삼고 전거戰車 부대로 하여금 선두에 있게 하고서 편리한 것을 발견하면 적과 싸우고 편리한 것을 발견하지 못하면 우선 중지하고 싸우지 않는 것이다.
숲 속에 험하고 막힌 곳이 많으면 반드시 충진衝陣을 설치하여 앞뒤를 방비하고 삼군三軍이 급히 싸우면, 적이 아무리 많더라도 적장을 패주시킬 수 있습니다.
번갈아 싸우고 번갈아 휴식하되 각각 소속 부대에서 멈추어야 하니, 이것을 ‘산림에서 전투하는 기강紀綱’이라 하는 것입니다.”
原注
숲 속에 험하고 막힌 곳이 많으면 반드시 네 개의 무거충진武車衝陣을 설치하여 앞뒤를 방비하고 삼군三軍이 급히 싸우면, 적의 병력이 아무리 많더라도 적장을 패주시킬 수 있다.
번갈아 싸우고 번갈아 휴식하되 각각 소속 부대에서 멈추어야 하니, 이것이 이른바 ‘산림에서 전투하는 기강紀綱’이라 하는 것이다.


역주
역주1 : 경

육도직해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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