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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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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5-9 官職 可以重求 爵祿 可以貨得者 可亡也니라


관직을 권세 있는 자를 통해 구할 수 있고 작록을 재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우는 나라가 멸망할 수 있다.
王先愼:〈八姦篇〉에 “재물과 이익이 많은 자는 작록을 사서 존귀해지고 〈군주의〉 측근들과 사귀는 자는 청탁하여 권세를 이룬다. 이것은 망한 나라의 풍조이다.”라고 하였으니, 바로 이 뜻을 말한 것이다.


역주
역주1 財利多者……此亡國之風也 : ≪韓非子≫ 〈八姦篇〉에 “재물과 이익이 많은 자는 작록을 사서 존귀해지고 측근들과 사귀는 자는 청탁하여 권세를 이룬다. 공로가 있는 신하는 논해보지도 않고 관직의 승진도 그르치게 된다. 이 때문에 관리는 관직을 구차하게 여기며 밖으로 사귀고 사업은 버려두고 재물을 가까이한다. 이러한 이유로 어진 자는 게으름을 피우며 힘쓰지 않고 공이 있는 자는 게을러져 공업을 소홀히 하니, 이것은 망한 나라의 풍조이다.[財利多者 買官以爲貴 有左右之交者 請謁以成重 功勞之臣不論 官職之遷失謬 是以吏偸官而外交 棄事而財親 是以賢者懈怠而不勸 有功者隳而簡其業 此亡國之風也]”라고 한 말을 축약한 것이다.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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