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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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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2-24 米鹽博辯하면 則以爲多而(交)[史]之
米鹽之爲物 積群萃以成㪷斛이니 謂博明細雜之物하면 則謂己多合而猥交之也
○盧文弨曰 史作汎濫博文則多而久之
顧廣圻曰 正義云 時乃永久하야 人主疲倦이라하니라 今按 交久二文 皆誤 當作史
本書難言篇 捷敏辯給하야 繁於文采 則見以爲史라하니라
先愼曰 顧說是 張榜本 交作久하니 依史記改也


쌀이나 소금처럼 소소한 것까지 널리 변설하면 장황하게 겉치레에 힘쓴다고 여길 것이고,
舊注:쌀과 소금이란 물건은 쌓이고 모여서 斗斛을 이루니, 세세하고 잡박한 물건을 널리 설명하면 유세하는 사람이 이것저것 주워 모아서 허물없이 사귀려고 한다고 여긴다는 말이다.
盧文弨:≪史記≫에는 “汎濫博文則多而久之(장황하게 수식을 늘어놓으면 말이 너무 많고 길다고 한다.)”로 되어 있다.
顧廣圻:≪史記正義≫에 “時乃永久 人主疲倦(시간이 오래 지나서 군주가 피곤해한다.)”이라고 하였다. 지금 살펴보건대 ‘多而交之’와 ‘多而久之’ 두 문장은 모두 잘못되었으니 응당 ‘’가 되어야 한다.
本書難言篇〉에 “捷敏辯給 繁於文采 則見以爲史(민첩하게 말을 잘하고 문채가 성대하면 듣고서 겉치레에 힘쓴다고 여긴다.)”라고 하였다.
王先愼:고광기의 설이 옳다. 張榜本에 ‘’가 ‘’로 되어 있으니 ≪史記≫에 의거하여 고친 것이다.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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