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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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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0-1 內也 得者 外也니라 上德不德 言其神不於外也니라 神不淫於外則身全이요 身全之謂得이라 得者 得身也니라
○先愼曰 謂得得者兩得字 各本作德이라 案身全之謂得得者得身也 正承上得者言之 御覽七百二十引正作得이니 明作德誤일새 今據正하노라


은 내적인 것이고, 은 외적인 것이다. ≪老子≫에 “최상의 덕은 덕이라고 하지 않는다.”라고 한 것은 그 정신이 外物에 쏠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정신이 외물에 쏠리지 않으면 몸이 온전하게 되고, 몸이 온전한 것을 이라고 한다. 이란 몸에서 얻는 것이다.
王先愼:‘謂得’과 ‘得者’의 두 ‘’자는 각종 판본에 ‘’으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身全之謂得得者得身也’는 바로 위의 ‘得者’를 이어서 말한 것이다. ≪太平御覽≫ 권720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바로 ‘’으로 되어 있으니, ‘’으로 된 것이 잘못임이 분명하기 때문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바로잡았다.


역주
역주1 德者 : 여기부터 208쪽 20-50까지의 내용은 통행본 ≪道德經≫ 38장에 보인다.
역주2 : ≪廣雅≫ 〈釋言〉에 “淫은 돌아다님[遊]이다.”라고 하였는데, ‘정신이 바깥에 돌아다닌다.[神不淫于外]’는 것은 정신이 몸 바깥에 있는 것, 즉 외물에 쏠려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을 뜻한다.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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