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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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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0-28 文 爲質飾者也니라 夫君子 取情而去貌하고 好質而惡飾하니 夫恃貌而論情者 其情惡也 須飾而論質者 其質衰也니라
何以論之 和氏之璧 不飾以五采 不飾以銀黃이니
○先愼曰 御覽八百三八百六 引隋竝作隨하고 八百六 引銀黃作黃金이라


은 실질을 꾸미는 것이다. 군자는 속내를 취하고 겉모습을 버리며, 실질을 좋아하고 꾸밈은 싫어하니, 겉모습에 의지해 속내를 따지는 것은 그 속내가 나쁘기 때문이고 꾸밈을 기다려 실질을 따지는 것은 그 실질이 뒤떨어지기 때문이다.
어째서 그렇게 말하는가? 和氏璧玉은 다섯 가지 색으로 꾸미지 않았고, 隋侯의 진주는 은이나 황금으로 꾸미지 않았으니,
王先愼:≪太平御覽≫ 권803‧권806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가 모두 ‘’로 되어 있고, 권806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銀黃’은 ‘黃金’으로 되어 있다.


역주
역주1 隋侯之珠 : 隋나라는 西周 초에 分封된 姬姓의 나라로, 지금의 湖北省 隨州市 남쪽에 있었다. 춘추시대 후기에 楚나라의 附庸國이 되었다. ≪淮南子≫ 〈覽冥訓〉 高誘의 注에 의하면, 隋侯가 상처 입은 큰 뱀 한 마리를 보고 약을 발라 구해주었는데, 훗날 그 뱀이 큰 구슬을 물고 와서 보은하였다고 한다. 이것을 ‘隋侯之珠’라고 일컫는다.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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