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한비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0-38 前識者 無緣而忘意度也니라
○先愼曰 忘與妄通이라 左傳哀二十七年注 言公之多忘이라하니 釋文 本又作妄이라하고
莊子盜跖篇 故推正不忘耶라하니 釋文 或作妄이라하니 此忘妄古通之證이라
無緣而忘意度 謂無所因而妄以意忖度之也 用人篇 去規矩而妄意度이라하니 是其證이라


前識’이란 아무런 근거 없이 제멋대로 어림짐작하는 것이다.
王先愼:‘’은 ‘’과 통용한다. ≪春秋左氏傳哀公 27년의 에 ‘言公之多忘(哀公의 망령된 행동이 많았음을 말한 것이다.)’이라고 하였는데, ≪釋文≫에 “‘’은 본래 ‘’으로도 썼다.”라고 하였고,
莊子≫ 〈盜跖篇〉에 ‘故推正不忘耶(정말로 바른 도를 추구하여 제멋대로 하지 않아서인가.)’라고 하였는데, ≪釋文≫에 “‘’은 ‘’으로 쓴 경우도 있다.”라고 하였으니, 이러한 것들이 ‘’과 ‘’이 예전에 통용된 증거이다.
無緣而忘意度’은 아무런 근거 없이 제멋대로 어림짐작하는 것을 이른다. ≪韓非子≫ 〈用人篇〉에 ‘去規矩而妄意度(정해진 규칙을 버리고 제멋대로 어림짐작한다.)’이라 하였으니, 이것이 그 증거이다.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