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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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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0-74 非全身長生之道也 是以 行軌節而니라
○顧廣圻曰 句有誤
先愼曰 行 謂己之所行이라 軌節 卽方廉直光이라 擧之 謂以此正衆人也
呂覽自知 所以擧過也라하야늘 猶正也라하니 是其證이라


몸을 온전히 하고 오래 사는 방도가 아니다. 이 때문에 법도를 행하면서 뭇사람들과 함께해야 한다.
顧廣圻에 오류가 있다.
王先愼:‘’은 몸으로 행동하는 것을 이른다. ‘軌節’은 곧 ‘반듯함[]’, ‘청렴함[]’, ‘곧음[]’, ‘빛남[]’이다. ‘擧之’는 이것으로 뭇사람들을 바로잡는 것을 이른다.
呂氏春秋≫ 〈自知篇〉에 “所以擧過也(잘못을 바로잡는 것이다.)”라 하였는데, 高誘에 “‘’는 ‘(바로잡다)’과 같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그 증거이다.


역주
역주1 擧之 : 王先愼은 ‘擧’를 ‘正’으로 보았으나 윗글에 성인이 뭇사람들과 배치됨으로써 원망을 산다는 내용과 상치된다. ≪韓非子新校注≫에서 于省吾는 ‘擧’는 ‘與’와 고대에 통용한 것을 근거로 ‘親與(함께함, 가까이함)’의 뜻으로 보았는데, 문맥상 타당하므로 여기서는 이 설에 따라 번역하였다.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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