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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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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2-5 所說出於爲名高者也어늘 而說之以厚利 則見下節而遇卑賤하야 必棄遠矣리라
所說之人 意在名高어늘 今以厚利說之 彼則爲己志節凡下라하야 而以卑賤相遇하고 亦旣賤之하면 必棄遺而疏遠矣리라
○盧文弨曰 注爲己當作謂己
先愼曰 爲謂 字同이라 此如之類니라


유세하는 대상이 그 뜻이 높은 명예를 위하는 데에서 나왔는데 후한 이익으로써 유세한다면 지조와 절개가 낮은 자로 여겨서 비천하게 대우하여 반드시 버려두고 소원하게 대할 것이다.
舊注:내가 유세하는 사람(유세하는 대상)이 그 뜻이 높은 명예에 있는데 지금 후한 이익으로써 유세한다면 저 사람은 내(유세하는 사람)가 지조와 절개가 용렬하고 낮은 자라고 여겨서 비천하게 대우할 것이고, 또 이미 비천하게 대한다면 반드시 버려두고 소원하게 대할 것이다.
盧文弨舊注의 ‘爲己’는 응당 ‘謂己’가 되어야 한다.
王先愼:‘’와 ‘’는 같은 글자이다. 이는 李克中山을 다스릴 때 苦陘 현령이 회계를 보고하면서 거두어들인 재물이 늘어난 것과 같은 따위이다.


역주
역주1 李克治中山 苦陘令上計而入多 : 李克이 中山을 다스릴 때 苦陘 현령이 회계를 보고했는데, 거두어들인 재물이 늘어나 있었다. 그러자 이극이 말하기를 “말이 시원스러우면 듣는 자가 기뻐하지만 정의에 맞지 않으면 허황된 말이라 하며, 산과 숲 그리고 못과 골짜기에서 생긴 이익이 없는데도 세입이 많은 것을 허황된 재화라고 한다. 군자는 허황된 말을 들어주지 않으며, 허황된 재화를 받아들이지 않는 법이니, 너를 면직한다.”라고 하였다.(≪韓非子≫ 〈難二篇〉)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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