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 重生者는 雖入軍이라도 無忿爭之心이요 無忿爭之心이면 則無所用救害之備니라
此非獨謂野處之軍也니 聖人之遊世也는 無害人之心이니라 無害人之心이면
注
○先愼曰 乾道本에 不重無害人之心句어늘 顧廣圻云 藏本은 重하니 是也라하니 今據補하노라
생명을 중시하는 사람은 비록 군대에 들어가더라도 성내며 다투려는 마음이 없고, 성내며 다투려는 마음이 없으면 피해를 면하기 위한 방비를 쓸 데가 없다.
이는 단지 들판에 진을 치고 싸우는 군대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니, 성인이 세상을 사는 데에도 다른 사람을 해치려는 마음이 없다. 다른 사람을 해치려는 마음이 없으면
注
○王先愼:乾道本에 ‘無害人之心’ 구가 중복되어 있지 않은데, 顧廣圻는 “藏本은 중복되어 있으니, 옳다.”라고 하였으니, 지금 이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