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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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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0-210 莫不有趨舍니라 恬淡平安 莫不知禍福之所由來어니와 得於好惡하고 怵於淫物하야 而後變亂이니라
所以然者 引於外物하고 亂於玩好也니라 恬淡有趨舍之義 平安知禍福之計어늘
而今也 玩好變之하고 外物引之하니 引之而往이라 故曰 拔이라하니라
○先愼曰 此 與上故曰迷 同例


사람은 어리석거나 지혜롭거나 할 것 없이 누구나 취하거나 버리는 것이 없을 수 없다. 마음이 담백하고 편안할 때에는 이 비롯되는 까닭을 누구나 다 알지만 좋아하거나 미워하는 감정에 사로잡히고 음란한 물건에 이끌리고 나면 혼란스러워진다.
그렇게 되는 까닭은 外物에 이끌리고 좋아하는 물건에 어지럽혀졌기 때문이다. 담백하면 취하거나 버리는 데에 잣대가 있게 되고, 편안하면 화와 복을 헤아릴 줄 알 것인데,
지금 좋아하는 것에 마음이 바뀌고 외물에 이끌리게 되니, 그렇게 그것에 이끌려가기 때문에 ≪老子≫에서 “뽑힌다.[]”고 말한 것이다.
王先愼:이것은 위의 ‘故曰迷’와 동일한 예이다.


역주
역주1 人無愚智 : 여기부터 278쪽 20-222까지의 내용은 통행본 ≪道德經≫ 54장에 보인다.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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