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9 此離其輜重者也라 故雖有代雲中之樂이나 超然已無趙矣니라 主父는 萬乘之主로 而以身輕於天下하니라
無勢之謂輕이요 離位之謂躁라하니 是以生幽而死하니라
注
○先愼曰 惠文王四年에 公子成李兌圍主父宮三月餘에 而餓死沙邱宮이라
이것은 치중을 버린 것이다. 그래서 비록 代와 雲中의 즐거움이 있었지만 초연하여 이미 趙나라를 잃었다. 주보는 萬乘의 군주로서 제 몸을 천하에 가볍게 처신한 것이다.
권세를 잃는 것을 ‘輕’이라 하고 지위를 버리는 것을 ‘躁’라 하니 이 때문에 산 채로 유폐되었다가 죽은 것이다.
注
○王先愼:惠文王 4년에 公子 成과 李兌가 主父의 宮을 3개월 넘게 포위하였는데 주보가 沙邱宮에서 굶어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