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한비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1-35 하고 하야 而邦亡身死 故曰 이라하니라
○顧廣圻曰 道經 無深字
先愼曰 深字이니 唐諱淵改深이어늘 後人回改하고 兼存深字耳 上人君之淵 亦無深字 卽其證이라


簡公田成에게 권세를 빼앗겼고 晉公六卿에게 권세를 빼앗겨 나라가 망하고 자신은 죽임을 당했다. 그러므로 ≪老子≫에 “물고기는 못 밖으로 벗어날 수 없다.”라고 하였다.
顧廣圻:≪道經≫에 ‘’자가 없다.
王先愼:‘’자는 衍文이니 나라에서 〈 高祖 李淵의〉 ‘’을 피휘하여 ‘’으로 바꾸었는데, 후대 사람이 도로 〈‘’으로〉 고치고 아울러 ‘’자를 남겨둔 것이다. 위의 ‘人君之淵’에 또한 ‘’자가 없으니 바로 그 증거이다.


역주
역주1 簡公失之於田成 : 田成은 陳成子, 田成子, 田常이라고도 한다. 陳나라의 내란 때 齊나라로 망명하여 성을 田氏로 바꾸어 齊나라에서 벼슬을 하였다. 齊나라 悼公 때 田乞은 정권을 장악하였고, 그의 아들 田成은 결국 齊 簡公을 시해하고 권력을 잡았다.
역주2 晉公失之於六卿 : 晉나라는 范氏‧中行(항)氏‧知(智)氏‧韓氏‧趙氏‧魏氏 등 六卿이 국정을 장악하여 서로 이어가면서 富強을 도모하고 서로 兼併하여 晉나라 公室을 약화시켰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趙‧韓‧魏의 세 나라로 分立하였다.
역주3 魚不可脫於(深)淵 : ≪老子≫ 36장에 “물고기가 못 밖으로 벗어날 수 없는 법이니 나라의 利器는 남에게 보여서는 안 된다.[魚不可脫於淵 國之利器 不可以示人]”라고 하였다.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