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9 王壽負書而行이라가 見徐馮於周라 (塗)[徐]馮曰
注
○顧廣圻曰 周字句絶이니 讀依淮南道應訓이라 塗字는 淮南作徐라 此文上徐下塗는 未詳孰是라
先愼曰 依淮南作徐是也라 涂는 爲徐字形近之誤요 後人又加土於其下耳라
王壽가 책을 짊어지고 가다가 周나라에서 徐馮을 만났다. 서풍이 말하길
注
○顧廣圻:‘周’자에서 구두를 끊어야 되니 ≪淮南子≫ 〈道應訓〉에 의거하여 읽어야 한다. ‘塗’자는 ≪淮南子≫에 ‘徐’로 되어 있다. 이 글에서 위의 ‘徐’자와 아래의 ‘塗’자는 무엇이 맞는지 미상이다.
王先愼:≪淮南子≫에 ‘徐’로 되어 있는 것을 의거하는 것이 옳다. ‘涂’자는 ‘徐’자와 글자 모양이 비슷해서 생긴 오류이고, 후세 사람이 또 그 아래에 ‘土’자를 덧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