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40 處半年에 乃自聽政하다 所廢者十이요 所起者九요 誅大臣五요 擧處士六이니 而邦大治라 擧兵誅齊하야 敗之徐州하고
注
○顧廣圻曰 史記年表에 威王七年圍齊於徐州라하니 楚世家同이라 或此莊王謂威王也라
반년이 지났을 때 비로소 왕은 스스로 정사를 보았다. 폐기한 제도가 열 가지요, 새로 일으킨 사업이 아홉 가지요, 주벌한 대신이 다섯이요, 등용한 처사가 여섯이니, 이에 나라가 크게 다스려졌다. 군사를 일으켜 齊나라를 쳐서 徐州에서 패배시켰고,
注
○顧廣圻:≪史記≫ 〈六國表〉에 “威王 7년에 徐州에서 齊나라를 포위했다.”라고 하니 〈楚世家〉도 마찬가지다. 혹자는 이 莊王이 威王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