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2 子胥曰 上索我者는 以我有美珠也어늘 今我已亡之矣라 我且曰 子取呑之라호리라 候因釋之하다
注
○先愼曰 藝文類聚八十四에 引候上有邊字하고 因字作憂而二字하니 誤라 吳越春秋에 作關吏因舍焉하니 正作因字라
오자서는 “임금이 나를 수색하여 체포하려는 것은 내가 아름다운 구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지금 나는 벌써 구슬을 잃어버렸다. 나는 장차 네가 구슬을 빼앗아 삼켜버렸다고 말할 것이다.”라고 하니 변후는 이 때문에 오자서를 놓아주었다.
注
○王先愼:≪藝文類聚≫ 권84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候’자 위에 ‘邊’자가 있고, ‘因’자가 ‘憂而’ 두 글자로 되어 있으니 잘못이다. ≪吳越春秋≫ 권1에 ‘關吏因舍焉(관리가 이 때문에 놓아주었다.)’으로 되어 있으니, 바로 ‘因’자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