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 其族人曰 晉近이어늘 奚不之晉고 慶封曰 越遠하야 利以避難이니라
族人曰 變是心也면 居晉而可요 不變是心也면 雖遠越이라도 其可以安乎잇가
그의 親族 사람이 “晉나라와의 거리가 가까운데 어찌 晉나라로 가지 않습니까?”라고 묻자, 경봉은 “越나라는 거리가 멀어서 難을 피하기가 이롭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친족 사람이 “난을 일으키려는 마음[是心]을 바꾸면 晉나라에 살더라도 괜찮을 것이고, 난을 일으키려는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越나라보다 더 먼 곳에 가더라도 어찌 편안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