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無巧工不巧工이요 皆以此五者를 爲法하니라
注
兪云 五는 當作四라 上文에 百工爲方以矩하며 爲圓以規하며 直以繩하며 正以縣이라하니 竝無五者라
詒讓案 以考工記校之
컨대 疑上文或
라 蓋本有五者
어늘 而脫其一與
아
솜씨가 뛰어난 工人이건 그렇지 못한 工人이건 간에 모두 이 다섯 가지를 본보기로 삼는다.
注
兪樾:‘五’는 마땅히 ‘四’가 되어야 한다. 윗글에 “공인들은 곱자[矩]로 각을 만들고 그림쇠[規]로 원을 만들며, 먹줄[繩]로 직선을 맞추고 추를 매단 줄[縣]로 수직을 맞춘다.”라 되어 있으니, 모두 합쳐도 다섯 가지가 안 된다.
詒讓案:≪周禮≫ 〈考工記〉로 校勘해보니, 아마도 윗글은 마땅히 “平以水(水準器로 수평을 맞춘다.)”라는 세 글자가 있어야 할 듯하다. 아마도 본래 다섯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한 가지가 빠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