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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1)

묵자간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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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3-7 以敬事天이라 此不爲兼而有之하며 兼而食之邪 天苟兼而有食之하나니 夫奚說以不欲人之相愛相利也리오
曰 愛人利人者 天必福之 惡人賊人者 天必禍之라하며
曰 殺不辜者 得不祥焉이라하니 說人爲其相殺而天與禍乎 是以 知天欲人相愛相利
舊本 無知字하니 治要同이라
王云 是以下 有知字어늘 而今本脫之하니 則文義不明이라
上文 曰 奚以知天之欲人之相愛相利하며 而不欲人之相惡相賊也아하니 奚以知 正與是以知 相應이라
案 王說 是也 今據增하다


경건하게 하늘을 섬기지 않는 이가 없다. 이는 〈하늘이〉 아울러 살려주고 아울러 먹여주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하늘은 진실로 아울러 살려주고 먹여주니, 어찌 〈하늘이〉 사람들이 서로 아끼고 서로 이롭게 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말하기를 “남을 아끼고 남을 이롭게 하는 자는 하늘이 반드시 그에게 을 내리며, 남을 미워하고 남을 해치는 자는 하늘이 반드시 를 내린다.”라 하였으며,
〈또〉 말하기를 “죄 없는 이를 죽인 자는 상서롭지 못하게 될 것이다.”라 하였다. 어찌하여 사람들이 서로 죽이면 하늘이 를 내린다고 말하는가. 이런 까닭에 하늘은 사람들이 서로 아끼고 서로 이롭게 하기를 바라지
舊本에는 〈‘是以知天欲人相愛相利’라는 대목에〉 ‘’자가 없으니, ≪群書治要≫도 같다.
王念孫:‘是以’ 다음에 ‘’자가 있는데, 今本에는 이 글자가 빠져 있으니, 글의 뜻이 분명치 못하다.
윗글에 “奚以知天之欲人之相愛相利 而不欲人之相惡相賊也”라 하였으니, ‘奚以知(어떻게 아는가.)’라는 대목은 ‘是以知(이것으로써 안다.)’라는 대목과 서로 조응한다.
:王念孫의 설이 옳다. 이제 그 설에 의거하여 덧붙인다.


역주
역주1 夫奚 : 李本에는 ‘夫奚’ 이하의 백여 자가 빠져 있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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