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 三穀不收를 謂之凶이요 四穀不收를 謂之餽요
注
畢云 漢書食貨志에 云 負擔餽饟이라한대 師古曰 餽는 亦饋字이니 言須饋餉이라하다
云 餽
는 與匱通
이라 鄭注月令
에 曰 匱
는 乏也
라하다
王云 須餽餉을 不得謂之餽니 畢說非요 邵說是也라하다
세 가지 곡식을 거두지 못한 것을 ‘凶’이라 하며, 네 가지 곡식을 거두지 못한 것을 ‘餽’라 하며,
注
畢沅:≪漢書≫ 〈食貨志〉에 “負擔餽饟(등짐을 지고 양식을 운반하였다.)”이라 하였는데, 顔師古가 이르기를 “‘餽’는 또한 ‘饋’자이니, ‘須饋餉(모름지기 양식을 운송해야 했다.)’이라는 말이다.”라 하였다.
邵晉涵:‘餽’는 ‘匱’와 통한다. ≪禮記≫ 〈月令〉 鄭玄 注에 “‘匱’는 모자란다는 뜻이다.”라 하였다.
王念孫:‘須餽餉’을 ‘餽’라 이를 수는 없으니, 畢沅의 說은 옳지 않고 邵晉涵의 說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