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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1)

묵자간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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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6-2-18 府庫實滿하여 足以待不然하며
不然 謂非常之變也 漢書司馬相如傳 發巴蜀之士호대 各五百人以奉幣하여 衛使者不然이라한대
顔注 하여 云 不然之變也라하다 治要 作不極하고 蘇云 不然 疑當作不時라하니 竝誤


府庫는 가득 채워져 있어 非常한 변고에 대비할 수 있었으며,
不然非常한 변고를 말한다. ≪漢書≫ 〈司馬相如傳〉에 “發巴蜀之士 各五百人以奉幣 衛使者不然(巴蜀를 출동시켜 각 5백 명이 폐백을 들고 가서 非常變故使者를 보위하게 하였다.)”이라 하였는데,
顔師古張揖의 ≪廣雅≫를 인용하면서 ‘不然之變也(예사롭지 않은 변고이다.)’라 하였다. ≪群書治要≫에는 〈‘不然’이〉 ‘不極’으로 되어 있으며, 蘇時學은 “‘不然’은 마땅히 ‘不時’가 되어야 할 듯하다.”라 하였으니, 모두 잘못이다.


역주
역주1 引張揖 : 魏나라 太和(227~232) 연간에 張揖이 ≪爾雅≫에는 없는 경전의 註釋을 보충하고 또 새로 생겨난 의미를 첨가하여 ≪廣雅≫ 10권을 완성하였다. 여기서는 顔師古가 ≪廣雅≫의 내용을 인용하였다는 말이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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