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王念孫:‘若’도 ‘此(이것)’의 뜻이다. 古人에게는 원래 複語가 있었다. ≪管子≫ 〈山國軌〉에 “此若言何謂也(이것은 무엇을 이르는 것인가?)”라 하였고,
〈地數〉에 “此若言可得聞乎(이 말을 들어볼 수 있겠는가?)”라 하였고, 〈輕重丁〉에 “此若言曷謂也(이것은 무슨 뜻인가?)”라 하였고,
이 책의 〈節葬〉에 “以此若三聖王者觀之(이 세 聖王의 관점에서 보자면)”라는 말이 나오고, 또 “以此若三國者觀之(이 세 나라의 관점에서 보자면)”라는 말이 나오는데, 모두 此와 若 두 글자를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