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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1)

묵자간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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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非一狐之白也
玉藻 云 君衣狐白裘라하고 淮南子說山訓 云 天下無粹白之狐하고 而有粹白之裘 掇之衆白也라하고
外篇 云 景公 賜晏子狐白之裘玄豹之茈어늘 其貲千金이라하다
漢書匡衡傳 云 狐白 謂狐腋下之皮 其毛純白이라 集以爲裘한대 輕柔難得이라 貴也라하다


한 마리 여우의 흰 털가죽만으로 만든 것은 아니니,
禮記≫ 〈玉藻〉에 “은 순백의 여우 갖옷을 입는다.”라 하였고, ≪淮南子≫ 〈說山訓〉에 “세상에 순백의 여우는 없고, 순백의 갖옷은 있으니, 수많은 여우의 흰 털을 모은 것이다.”라 하였다.
晏子春秋≫ 〈外篇〉에 “ 景公晏子에게 순백의 여우 갖옷[狐白裘]과 검은 표범 깔개[玄豹茈]를 하사하였는데, 그 값어치가 천금이었다.”라 하였다.
漢書≫ 〈匡衡傳顔師古에 “‘狐白’은 여우의 겨드랑이 아래 가죽을 말하니, 그 털이 순백색이다. 모아서 갖옷을 만드는데 가볍고 부드러워서 얻기 어렵기 때문에 귀하다.”라 하였다.


역주
역주1 晏子春秋 : 춘추시대 齊나라 晏嬰의 言行을 문답식으로 기록한 책이다. 內篇인 〈諫上〉, 〈諫下〉, 〈問上〉, 〈問下〉, 〈雜上〉, 〈雜下〉와 外篇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주2 : 顔師古(581~645)를 말한다. 안사고는 唐나라 초기 사람으로 聲韻學 및 文字訓詁, 校勘學에 조예가 깊었다. ≪漢書≫에 注를 달았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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