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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1)

묵자간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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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9-6-16 與接天下之政하고 治天下之民이라 何故 始賤卒而貴하고 始貧卒而富하니
則王公大人 明乎以尙賢使能爲政이라 是以 民無飢而不得食하고 寒而不得衣하고
勞而不得息하고 亂而不得治者 古聖王 以審以尙賢使能爲政하여 而取法於天이라
雖天이라도 亦不辯貧富貴賤遠邇親疏하여 賢者 擧而尙之하고 不肖者 抑而廢之


함께 천하의 정권을 쥐고 천하의 인민을 다스렸다. 이것은 무슨 까닭인가? 처음에는 천하다가 끝내는 귀해지고 처음에는 가난하다가 끝내는 부유해졌으니,
이는 바로 王公大人이 어진 사람을 높이고 유능한 사람을 부려서 정치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인민이 굶주려도 먹을 수 없고 추워도 입을 수 없으며
지치더라도 쉴 수 없고 어지러워도 다스릴 수 없는 일은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옛 聖王은 어진 사람을 높이고 유능한 사람을 부려 정치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아서 하늘에서 법을 취하였다.
비록 하늘이라 할지라도 역시 貧富貴賤遠近親疎를 가리지 않고 어진 사람은 발탁하여 높이고 모자란 자는 눌러서 물리친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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