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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1)

묵자간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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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1-2 是故 置本不安者 無務豐末하며
與植通하니 詩商頌那 置我鞉鼓라한대 鄭箋 云 置 讀曰 植이라하다 方言 云 植 立也라하다
兪云 者 衍字也 下文 近者不親이면 無務來遠하며 親戚不附 無務外交하며
事無終始 無務多業하며 擧物而闇이면 無務博聞하니 上句竝無者字하니 是其證이라


이런 까닭에 근본을 세움이 안정되지 못하면 末端을 성대하게 하기를 힘쓰지 말며,
’는 ‘’과 통한다. ≪詩經≫ 〈商頌 〉에 “置我鞉鼓(내 鞉鼓를 세워둔다.)”라 하였는데, 鄭玄에 “‘’는 독음이 ‘(식)’이다.”라 하였다. ≪方言≫에 “‘’은 세운다는 뜻이다.”라 하였다.
兪樾:〈‘置本不安者’의〉 ‘’는 衍字이다. 아래 글에 “가까운 이를 친애하지 않으면[近者不親] 멀리 있는 이를 오게 하기를 힘쓰지 말며, 친척들이 따르지 않으면[親戚不附] 外人과 교유하기를 힘쓰지 말며,
일에 처음과 끝이 없으면[事無終始] 많은 일을 벌이기를 힘쓰지 말며, 한 가지 일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擧物而闇] 널리 듣기를 힘쓰지 말아야 한다.”라 하였으니, 앞 구절에 모두 ‘’자가 없으니, 이것이 그 증거이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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