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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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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13 比期年하여 朝有黧黑之色이라
畢云 黧 非古字 當爲黎 行論 云 禹官爲司空하여 以通水潦하니 顔色黎黑이라하여 只作黎
云 黧 亦作黎라하다 舊本 作危라하다
王引之云 危與黧黑二字 義不相屬이니 危當爲色이라 人疲則面色黧黑하니 義見上文이라하다
案 王校 是也 蘇說同하니 今據正이라


1년에 지나자 조정에는 검은 얼굴빛만이 있었다.
畢沅:‘’는 古字가 아니니 응당 ‘’가 되어야 한다. ≪呂氏春秋≫ 〈行論〉에 “禹官爲司空 以通水潦 顔色黎黑(임금은 司空이 되어 물길을 통하게 하다가 안색이 검게 되었다.)”이라 하여 단지 ‘’라고만 했다.
玉篇≫에서는 “‘’는 또한 ‘’이다.”라 하였다. ‘’은 舊本에 ‘’라고 되어 있다.
王引之:‘’와 ‘黧黑’ 2자는 뜻이 서로 통하지 않으니, ‘’는 응당 ‘’이 되어야 한다. 사람이 피곤하면 얼굴빛이 검어지는데, 그 뜻은 위 글에 보인다.
:王引之의 교감이 옳다. 蘇時學의 설도 같으니, 이제 이에 근거하여 바로잡는다.


역주
역주1 呂氏春秋 : 秦나라의 呂不韋(?~B.C.235)가 食客에게 저술을 맡겨 편찬한 것이다. 총 26권이다. 儒家를 중심으로 道家‧墨家‧法家‧農家‧陰陽家 등 선진시대의 諸說과 說話를 채택하여 수록하였다. 선진시대 사상사를 연구하는 데 주요한 자료로 꼽힌다.
역주2 玉篇 : 六朝時代 梁나라 顧野王(519~581)의 저술로, ≪說文解字≫ 계통의 字書이다. 총 30권이며, 문자마다 反切音을 달았다. 經傳史子의 訓注와 音義를 취하여 類書 형식의 상세한 解說을 한 것이 특징이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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