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爾雅≫ 〈釋地〉에 “두 河 사이를 ‘冀州’라 한다.”라 하고, ≪說文解字≫ 〈北部〉에 “‘冀’는 북방의 州이다.”라 하였으니, 생각건대 옛날에는 ‘中土’를 통칭해서 ‘冀州’라 하였다.
≪春秋穀梁傳≫ 桓公 5년 조에 “鄭은 同姓國이니, 冀州에 있다.”라 하였는데, 楊士勛의 疏에 “冀州는 천하의 中州로 唐‧虞‧夏‧殷이 모두 거기에 도읍을 두었다.”라 하였고,
≪逸周書≫ 〈嘗麥〉에 “大國 殷이 그 邑에서 위세를 떨치니 冀州에 남은 것이 없었다.”라 하고, ≪晏子春秋≫ 〈問上〉에 “桓公이 冀州를 위무했다.”고 하고,
≪淮南子≫ 〈墬形訓〉에 “한가운데 冀州를 中土라 한다.”고 하였는데 高誘의 注에 “‘冀’는 ‘大’이니, 四州의 主가 되기 때문에 ‘中土’라 한다.”고 하고,
또 ≪淮南子≫ 〈覽冥訓〉의 注에 “冀는 九州의 중심이니, 지금의 四海之內를 일컫는다.”고 하고, ≪山海經≫ 〈大荒北經〉 郭璞의 注에 “冀州는 中土이다.”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