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20 不爲大國侮小國하고 不爲衆庶侮鰥寡하고 不爲暴勢奪穡人黍稷狗彘하니
注
畢云 說文에 云 𠾂은 㤅瀒也니 從來從㐭라 來者는 㐭而臧之라 故로 田夫謂之𠾂夫라하니 穡은 與嗇通이라하다
大國이라 하여 小國을 얕보지 않고, 多數라 하여 홀아비나 과부를 업신여기지 않으며, 광포한 권세가 있다 하여 농민의 곡식과 개‧돼지 등을 빼앗지 않았으니,
注
畢沅:≪說文解字≫에 “‘𠾂’는 ‘㤅瀒’이니 ‘來’와 ‘㐭’으로 구성되어 있다. 밀(소맥)은 창고(㐭)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기 때문에 ‘田夫’를 ‘𠾂夫’라 한다.”라 하였으니, ‘穡’은 ‘嗇’과 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