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墨子閒詁(2)

묵자간고(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묵자간고(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5-6-30 以祗商夏蠻夷醜貉하소서
僞武成 云 予小子旣獲仁人하여 敢祗承上帝하여 以遏亂略하니 華夏蠻貊 罔不率俾하나이다한대
僞孔傳 云 仁人 謂太公周召之徒 言誅紂敬承天意하여 以絶亂路라하다
컨대 當讀爲振이라 內則 祗見孺子라한대 鄭注 云 祗 或作振이라하고
國語周語 云 以振救民이라한대 韋注 云 振 拯也라하니 謂得仁人하여 以拯救中國及四夷之民이라
僞書 改爲祗承上帝라하니 失其恉矣 醜貉者 九貉類衆多 爾雅釋詁 云 醜 衆也라하다


商夏, 蠻夷, 醜貉의 인민을 구하게 해주소서.
僞古文尙書≫ 〈周書 武成〉에 “予小子旣獲仁人 敢祗承上帝 以遏亂略 華夏蠻貊 罔不率俾(저 소자는 이미 어진 사람을 얻어 감히 상제를 공경히 받들어서 혼란의 길을 막으니, 華夏蠻貊이 모두 따르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라 했는데,
僞古文尙書≫의 孔安國 에 “어진 사람은 太公, 周公, 召公의 무리를 일컫는다. 를 주벌하고 하늘의 뜻을 경건하게 받들어 혼란의 길을 끊는다는 말이다.”라고 하였다.
:‘’는 응당 ‘’으로 읽어야 한다. ≪禮記≫ 〈內則〉에 “祗見孺子(삼가 아이를 보여드립니다.)”라 하였는데 鄭玄에 “‘’는 혹 ‘’으로 쓴다.”고 하였고,
國語≫ 〈周語〉에 “以振救民(인민을 건져 구한다.)”이라 하였는데 韋昭에 “‘’은 ‘’이다.”라 하였으니, 이 〈≪墨子≫에서는〉 어진 사람을 얻어 중국과 四夷의 인민들을 건져서 구하는 것을 말한다.
僞古文尙書≫에서 ‘祗承上帝’라 고쳤으니, 그 뜻을 잃은 것이다. ‘醜貉’은 가 많은 九貉이니, ≪爾雅≫ 〈釋詁〉에 “‘’는 ‘’이다.”라 하였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