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5 別士之言若此하고 行若此라 兼士之言不然하고 行亦不然하니
曰 吾聞컨대 爲高士於天下者는 必爲其友之身을 若爲其身하고
爲其友之親을 若爲其親이라하니 然後에 可以爲高士於天下라하니라
‘가름’을 주장하는 士의 말이 이와 같고 행동이 이와 같다. ‘아우름’을 주장하는 士의 말은 그렇지 않고 행동도 그렇지 않다.
〈그는〉 “내가 듣기에 천하에 이름 높은 士는 반드시 자기 친구의 몸을 마치 자기 몸처럼 위하고
자기 친구 부모를 마치 자기 부모처럼 위한다 하니 그렇게 한 뒤에야 천하에 이름 높은 士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한다.
注
案:〈‘於’자가〉 있는 것이 옳으니, 이제 이에 근거하여 더해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