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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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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8-2-9 其碎折靡弊而不反者
列住二字 畢以意改㱙往하니 蓋以往으로 屬下爲句하니 與上文同이라
이나 其㱙二字 仍與上下文竝不屬이라 竊疑當作往則하여 讀其往則碎折靡弊而不反者十一字句
今本往訛住하고 則訛列하며 又倒其文하여 遂不可通耳이라


〈전쟁터로〉 나가 부서지고 손상되어 돌아오지 못하고 〈버려지는 것을〉
列住’ 두 자는 잘못이다. 畢沅은 뜻으로 판단하여 ‘㱙往’이라고 고쳤는데, 이는 ‘’을 아래로 붙여 구를 만든 것이니, 앞의 글과 같다.
그러나 ‘其㱙’ 두 자가 곧 위아래의 글에 모두 붙지 않는다. 아마 응당 ‘往則’이라 하여 “其往則碎折靡弊而不反者(〈전쟁터로〉 나가서는 부서지고 손상되어 돌아오지 못하고 〈버려지는 것을〉)” 11자를 구로 삼아야 할 듯하다.
그런데 今本에 ‘’은 ‘’로 잘못되어 있고, ‘’은 ‘’로 잘못되어 있으며 또 문장까지 도치되어 마침내 문리가 통하지 않게 된 것이다.


역주
역주1 (列住)[往則] : 저본에는 ‘列住’로 되어 있으나, 孫詒讓의 주에 의거하여 ‘往則’으로 바로잡았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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