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4 衆聞則非之리라 是以로 徧天下之人이 皆欲得其長上之賞譽하고 避其毁罰이라
是以로 見善不善者면 告之하니라 天子는 得善人而賞之하고 得暴人而罰之하니
善人賞而暴人罰이면 天下必治矣리라 然計天下之所以治者는 何也오 唯而以尙同一義爲政故也일새니라
뭇사람들이 이 사실을 들으면 그 〈고하지 않은 자를〉 비방할 것이다.’라고 할 것이다. 이런 까닭에 온 천하 사람이 모두 윗사람의 賞과 稱讚은 받으려 하고 윗사람의 誹謗과 罰은 피하려 할 것이다.
이런 까닭에 善한 자와 不善한 자를 보면 이를 고할 것이다. 天子는 선한 사람을 잘 찾아내어 그에게 상을 내리고 暴惡한 사람을 잘 찾아내어 그에게 벌을 내리니,
선한 사람이 상을 받고 포악한 사람이 벌을 받는다면 천하는 반드시 다스려질 것이다. 그렇다면 천하가 다스려지는 이유를 헤아려보건대 무엇이겠는가. 오직 〈윗사람에게〉 尙同하여 義를 하나로 하여 정치를 하기 때문이다.
注
畢沅:어떤 本에는 ‘而’자가 없으니, 옳지 않다. ‘而’은 ‘能’과 같다.